볕 드는 골목 끝 편지 가게.
아직 안 온 편지를 먼저 받아 두는 곳이에요.
다음 사람이 보낼 편지,
여기 먼저 와 있어.
볕이 지나가는 걸 봐.
멈추는 서랍에 네 편지가 있어.
하람이 따로 길게 쓰는 편지야. 그달에 올 사람과 그 뒤의 이야기까지 한 장 더 적어서, 봉한 채로 두고 있어. 봉투 뒤엔 이렇게 적어 뒀어.
값 없이 바로 받아 보는 짧은 편지도 있어.
진행자는 AI로 만든 가상의 캐릭터예요. 풀이는 만세력 계산을 바탕으로 하며, 사람의 마음이나 행동을 단정하지 않아요.